Hina-C.net

우리학교는 매년마다 놀러가죠
1학년때는 수학여행
2학년때는 수련회
그리고 3학년때는 소풍가죠...(다 그런가 -_-a;;;;)

머 아무튼

드디어 기다리던 소풍이 왔습니다.
전통적으로 제가다니는 N고등학교는 소풍을 롯데월드로 갔죠
우리학교 학생들은 이상하게 어디가면은 그 목적은 상관안하고 자기를 멋지게 꾸미는데만 신경씁니다(저도 그중 한사람ㅎㅎ)

자연히 롯데월드 갈줄알았죠
그러나 실시된 설문조사

롯데월드
에버랜드
서울랜드(다 드자로 끝나냐 -_-;;)

에버랜드가 1위를 했고 당연히 에버랜드를 가는줄 알았죠

그러나........

일주일전에 어린이대공원이란 말도 안되는 곳에 간답니다(어렸을떄 옆에 살아서 많이 갔다고!!)

가면은 진짜 볼껀 코끼리 똥밖에 없는데....

더군다나 어린이대공원으로 바뀐이유는
이번 저희졸업사진이 대학교 졸업사진처럼 한사람당 독사진 한장씩 나오게 찍는다는데
롯데월드랑 에버랜드는 사진찍을대가 없다고 채택이 안됐죠
(-_-;;말이되는 소리를 해라 작년엔 잘만 찍었더만..;;;)

그리고 가장 가깝다는 이유로 -_-;;
(어린이대공원이나 롯데월드나 거리는 똑같다는.....)

더군다나!

비온다죠 -_-;;;

"선생님 우천시에는 어떻게 합니까?"

우산쓰고 오라는 -_-;;

썅.........

가서 출석체크만 하고 집에와서 자야져....ㅠ_ㅠ

전교생이 저의 패션을 기대하는가운데
(1,2학년떄 제가 패션 짱먹었습니다...졸라 튀는 의상으로 ㅋ)
그 기대에 부흥하고자 하였으나 기분이 드러워서 참 짜증나는.......

아 쓰고보니 글의 요점이 몬지를 모르겠네요 ^^;;;

아무튼.......

우리학교......

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