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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입니다.

동대수석합격생님 보세요^^;

조회 수 3379 추천 수 0 2004.11.13 01:41:28

*.138.127.211 http://www.hina-c.net/home/index.php?document_srl=57594

뭐.. 수학과의 선배로서 드리는 말씀입니다만;;
수학을 좋아하지 않고...
혹시 교직이수나 다른 목적으로 오시는거면... 비추입니다..
우리가 고등학교에서 배우는 그런 수학과는 거리가 멉니다.
고등학교때는 계산만 할줄 알면 되지만..
수학과에 오시면..
농담처럼 얘기 했던. 1+1이 왜 2인가..
이런거 정말 증명할줄 알게됩니다-_-;
한마디로 수학과에 오시면 증명으로 시작해서 증명으로 끝납니다.
물론 학교마다 다르겠지만 저희학교 1학년땐 말이죠.
2학년때부터는 계산하는과목도 몇 있습니다.
전 수학이 좋아서 이 과를 왔구요.
그래서 수업을 들을땐 후회하다가도...
셤공부를 하고 있으면.. 혼자 신나고 그런답니다.
그 증명의 짜증남을 잘 견뎌야 합니다.
정말 수학을 좋아하시는게 아니라면 오히려 수학교육과를 추천해 드리고 싶어요^^
전 워낙 중학교때부터 수학과를 생각하고 있어서...
오기로 수학과에 오긴 했지만..[물론 지금도 후회 안합니다..]

잘 생각해보셔야 합니다.
수학을 잘한는건지 좋아하는건지^^;

이 게시물을...

엮인글 :: http://www.hina-c.net/home/index.php?document_srl=57594&act=trackback&key=e38

2004.11.13 01:42:52
*.138.127.211

흐음;; 완전 횡설수설-_-
혹시 궁금한거 있으시면 물어보세요^^;;

2004.11.13 02:59:55
*.207.130.100

오묘하고 아리송한 수학의세계.........

그래서 수학과 다니는 사람 보면 왠지 대단해 보여요.

동대수석합격생

2004.11.13 10:58:38
*.116.74.184

으하하하...제가 한국에 온 이유가 수학을 공부하려고 온겁니다...
그 기분 이해합니다...저도 정석을 풀때 희열을 느낀다고 할까요...케로케로~
선생님 되고 싶은 생각은 발톱에 때만큼도 없습니다...하하...
이정도면 충분 할까요?

동대수석합격생

2004.11.13 11:03:48
*.116.74.184

그리고 수학을 무지 잘 하는건 아닌데요...모의고사 점수가 70~80정도 밖에 안되니까요...
좋아하다보다...사랑한다라고 할까...??ㅋㅋ
...멋진 조언 감사합니다.`

점비

2004.11.13 17:54:55
*.134.57.115

난 그나마 수학과 전공이 아니라 다행이지만... 그때 한것 중에 왜 수는 무한대인가 증명은 의외로 간단히 나오던....

2004.11.14 13:58:44
*.216.144.147

어렵겠다....1+1=2... 계산은 쉽지만 정말 증명을 하라면 ㅡㅡ;;;;

똥글^^

2004.11.14 17:59:57
*.208.6.64

수학 교수님이 이러시더군요...-_-; 수학하는 사람은 몇 빼고는 깔끔한 사람이라고..;;

2004.11.14 20:34:21
*.201.174.212

수학이 좋다니...아스트랄하신 분이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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