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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그쪽 계통에 꿈을 가지고있는지라 몇글자 끄적여봅니다. (뭐.. 점비군은 그쪽계통과 인맥이 있으니 점비군말이 더 확실할겁니다.)

게임기획자라;; 정말 애매한직업이죠..
계임계통의 다른직업들과 비교해서 제일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지만 또 그만큼 무게가 없어보인다는것도 사실이네요. (뭔가 말이 이상..)
점비군의 말대로 현재까지 우리나라에는 순수하게 기획만 열심히(?)하는 사람은 없다고 봅니다. 대충 다른 직업에서 전직(?)해서 하거나한다고 이렇게 알고있거든요.

지금이 고2? (기억력이 부실해서..ㅡㅡ 방금 읽은글도 까먹는..)라면 저 역시 잠시 장래쪽 생각을 조금 접어두고 공부하시길 추천합니다.  아예접으라는건 아니고 그쪽에만 너무 목숨걸듯이 해서 공부를 등한시 하면 나중가서 엄청 괴로워집니다. (대표적케이스=아냥군) 일단 대학을 들어간후에해도 나쁘지 않다고 봅니다. 시나리오는 인생경험에 비례한다고 생각하거든요. 술과 사람의 비슷한점은 오래된게 빛을 발한다이죠. 프로그래밍과 그래픽의 기술등은 정말 배우는건 금방입니다. 그에비해 시나리오는 배운다는 개념이 아니죠. (뭐 이론도 조금 포함이 되겠지만 전 절대적으로 여지껏 쌓아온 경험이 99%이상 작용한다고 생각합니다.)

무조건 많이 알고 많이 배우고 많이 본 사람이 승리합니다. 그거하나만은 정말 확실합니다. 지금은 그냥 심심풀이로 여러 게임을 접하면서 대학준비하는 수준으로 유지하세요.

그게 나중을 위해서 아주 이득이 될거라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