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게시판입니다.

남아있는 자들의 섬(2)

조회 수 4192 추천 수 0 2002.05.19 13:48:30
꿈........꿈속에 있다.......그녀들의 모습도........남아있는 자들의 기억도.................퍼즐..........퍼즐의 조각.................한귀퉁이에 남겨져 있는 조각을 모을때 남아있는 자들의 기억도 모두 되살아 날것이다.........그래....다시는 떠올리고 싶지않던 기억까지 말이지


평범한 삶......평범한 일상.......언제부터 였을까 나의 몸이 어떻게 되든 상관 없이 느껴지던것은..........평범한 일상에 식상 해졌을만큼 식상해 질 무렵...........난 여동생들을 만났다..........잠시나마 난 그녀들에게서 새로운 즐거움을 찾았지만 그것조차 식상해진지 오래다........
무료한 삶........이따위 삶은 필요 없어 사라져.........버려!




(타박타박)

비가 내리고 있었다..........살아있는걸 느낄수 있는 유일한 시간.....
비를 맞으며 학교에서 돌아오고 있었다....(타박타박)
누군가 오는 건가????? 뒤를 돌아 보았다........

하루카:오라버니~(兄君さま) !

아.....하루카였다........우산을 들고 서있었다......

하루카:오라버니! 왜 우산을 안쓰고 계신거에요 꺄아....왜케 젖으신 겁니까!!!!!!

와타루:아아......저기 이건.....

하루카:정말 이러시면 안됀다구요옷!!!!!!

하하.....이미 말할 타이밍을 놓쳐 버린겐가............

하루카:어쩔수 없다니까요 오라버니는........(우산을 건내며)같히 쓰고가여 오라버니(///)

하아......왜빨개지는건지..........이유를 몰르겠어 ㅡㅡ;;;;;
하지만......따뜻했다.......잠깐동안이기 했지만.......비가 내가 살아있는 이유를 느끼게 해주는 청량제였다면 하루카짱은 그떄 나에겐 태양?난로?같은 존재였다 한없이 편안한......기대버리고 싶은........


어김없이 밤은 다가 왔다.........그녀들도 자러간듯 하다.........
훗.......밤의 마력은 흥미로웠다.....한없이 끌리는듯한 매력......
어떻게 보면 내가 살아가는 동안에는 밤이 있는걸지도......

밤의 마력에 이끌려 테라스에 도착하게 돼버렸다.......

(부시럭)

인기척?이리저리 살펴보니 그녀가 있었다..........밤을 닮은 그녀 치카케짱.......

치카케:여어......형씨.......

보라색 눈.........묘하게 이질감이 느껴지는 이유가 무엇일까..
그녀는 한없이 밤에 가까워 보이는듯 하면서도 보라색눈......저 눈으로
밝은 낮의 세상을 헤쳐나가는 것이 아닐까.......

치카케:좋은 달밤이지?

와타루:그런건가????

치카케:?

와타루:묘하게 이질적이야........치카케가 밤중에 돌아다닌다는건..
그리고.......이상하지........예전엔 이러지 않았는데.....

순간.......눈치 챘어야 했다........그녀의 한없이 놀랐던 모습을....
하지만 난 이미 달의 마력에 취한터라 그쪽은 신경쓸새가 없었다..

치카케:훗.......형씨......윤회라는말 알어?

윤회??들어본듯도 하다........죽은자가 다른 모습 다른 언행 어렸을때 모습으로 옛날의 기억을 갖지 않은채 계속 돌고 돌듯이 살아가는 인생..

치카케:언젠간 형씨도 깨닫겠지........이미 깨닫고 있어.....훗......

그러면서 치카케는 들어가 버렸다.......그녀에겐..........



짙은 보라........혼돈을 주관하는 색........밝은색도.....그렇다고어두운 색도 아닌 자신만의 중심........회색처럼 흰색과 검은색과 가깝지도 않으며
연두색처럼 노란색과 녹색과도 가깝지 않은 그 만의 색......
그건.........어둠이아냐!



나는너

2002.05.23 19:28:51
*.76.229.155

............... -_- 헤죽.. 시스프리라..
감회가 새롭;; (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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