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관이 고속도로를 달리던 어떤 부부의 차를 세웠다.
경찰은 차로 다가가서 말했다.

"선생님께선 제한 속도가 90키로 인데, 135키로로 달리셨습니다."

"있잖아요, 경관님. 전 계속 시속 100키로로 달렸습니다.
그런데 방금 몇분동안은 속도계를 안보고 그냥 남들 가는 속도로만 달렸나 봅니다..."

그때 아내가 끼어 들었다.
"이 양반 지금 거짓말을 하고 있어요.
우리는 계속 135키로에서 145키로 정도의 속도로 달렸답니다."

남편이 아내를 돌아보며 말했다.
"제발 닥치지 못해!"

"게다가 이제 보니 안전벨트도 안 매셨군요." 하고 경찰이 말했다.

"아닙니다, 계속 매고 있었습니다.
아까 지갑에서 면허증을 꺼내서 보여주려고 풀었던 겁니다."

"거짓말이에요, 경관님.
당신, 지금까지 계속 안전벨트를 안 매고 있었잖아요."

그러자 남편이 다시 아내를 돌아보며 을러댔다.
"젠장 도대체 왜 이러는 거야? 제발 닥치고 있으란 말이야!"

조수석 쪽으로 걸어간 경찰은 아내에게 창문을 내리라고 손짓을 했다.

"바깥 양반이 늘 저렇게 난폭하게 말씀하시나요?"
그러자 아내가 말했다.






"아니에요, 지금은 취해서 저러는 거예요."   ㅡ_ㅡ''    

출처 : 미소메일 (www.misomail.co.kr)
profi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