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na-C.net

http://asia.cnn.com/2002/WORLD/europe/06/18/italy.korea.reaction/index.html

음....또 올려서 죄송하군요....욕할려면 조금은 하셔도 되요 쿠쿠,,,

그래도 한번 한 1~2분만 시간내서 매신져에있는 친구들한테

보내든지 해서 한두번만이라도 퍼서 다른사람한테 올려주세요

모뎀으로 인터넷 하는 저도 지금 가능한 여러군데에

퍼다주고 있습니다

오늘도 또 가서 투표한번 하고 오는길입니다

어제 24%가 심판이 잘못했다  76%가 심판이 잘했다가

지금 심판이 잘못했다 라는쪽으로 기울고 있더군요...

어차피 외국에서 떠드는거 한국과는 관계없다 라고 생각할수도 있겠지만

이건 국가 이미지 등등과 여러관계가 있습니다

특히 외국에 사는 여러사람들은 이건 거의 목숨과 관련된 일이 될수도 있어요

특히 이탈리아에 사는 한 녀석이 한 말이 생각나는군요...

"친구가 밖에 태극기 들고 나가서 흔들었다가 맞았다"

라.... 억울하지 않아요? 외국에서 산다는 이유만으로도 서러운데

태극이 흔들었다고 뚜둘겨 맞고 가다니...

여기는 한국에 상당히 호의적이라서 다행이지만 이탈리아

스페인에 살고있는 한국인 동포들은 어떻겠어요?

겁나서 밖에 못나갑니다 그런사람들을 위해서라도

이번 경기는 정당했다는걸 투표결과로 나타내서 이탈리아 스페인

녀석들을 굴복시켜야 합니다 투표 결과마져 한국이 잘못했다는 식으로

나오면 어떻게 밖에 다니겠어요? 우리또래 학생들은

학교가면 왕따는 장난으로 당하겠고 문제가 본인으로서는

인생을 바꿔버릴수도 있습니다

당신이 한번 외국에서 산다는 입장을 취해보세요

정말 미치도록 그립다는걸 느낍니다

그 미치도록 그리운 무언가가 잘 해나가고 있는데

그걸 응원도 못하고 그 무언가가 잘해나가는게

나에게 있어서는 어떻게보면 오히려 위협이 된다는게

얼마나 서러운걸 모르죠?

易地思地.....라고 하죠?

간단하게 말해서 입장바꿔 생각해봐.....

한국에서는 "외국에서 하는 개소리는 씹어라" 라고 할수 있겠지만...
외국에서는 "주변에서 하는 개소리가 무서워" 가 됩니다....

다시한번 생각하셔서 제발 한표라도 투표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