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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머 손을 잡는다던지 눈을 비비는거 말구...
우리학교 3학년들이 자주 이용하느 법들을 소개하죠..
우선 초보자들은 이런방법을 이용해 보세요..

1. 가장 고전적인 방법으로 비눗물을 눈에 넣어보세요..
비록 5분쯤 뒤에는 원상 복귀가 되지만 그동안에 빨리 확인을 받아서 학교를 벗어나야 함.

2. 이건 조금 위험한데.. 테이프로 눈을 붙인후 한시간만 자보세요..
한시간뒤에 테이프를 뜯으면 정말 흉해집니다--;;

3. 친구들이 사용하는 안약을 넣어보세요..
분명이 치료돼라고 파는 약인데도 이거 넣으면 눈이 금방 빨게진다는..

4. 친구들이 파는..(우리학교만 그런지는 몰라고 눈병걸린에 눈물모은거라든지 눈꼽같은것은 500~1000원에 거래가 돼는--;;) 물품을 사서 직접 발라보세요..
5분만 지나면 눈이 힘줄이 생기더니 10분만 지나면 바로 눈병에 걸린다는..

5. 아니면 그냥 눈병걸린 애들 사이에 껴서 그냥 가버리세요..
이경우는 믿음직한 (범생이이고 선생님의 사랑을 듬뿍받는)친구가 있어야 합니다..
그 친구가 선생님께 변명을 조금만 하면 바로 학교를 빠져 나갈수 있습니다.(Angel의 경우--;;;)

6. 이건 연기를 잘하는 사람만 쓰는데요 한쪽눈만 잘 안떠지는척 하는 방법인데요..
소심한 선생님들에게 자주 이용돼는 방법..

7. 이건 정말로 고난이도 테크닉과 말빨이 필요한데..
난 눈병걸리기도 싫고 조퇴하고 PC방에서 놀고 싶다고 하시는분만 사용하세요..
우선 친구꺼 안대를 찹니다..(우선 깨끗이 씻어야 겠죠..)
그리고 여러 진짜 눈병걸린 친구들과 같이(5명 이상이 아니면 위험함...) 교무실로가서 조퇴신청을 받으세요..
숫자가 많으면 일일이 안대를 벗으라고 하고 보는일은 거의 없습니다..
보려고 하면 "늦게가면 안과에 사람이 너무 많아요"라는 말을 이용해 보세요--;;


음..
대충 이정도인데..
한번 이용해 보실라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