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입니다.
저희 누님과 어머니께서 전화로 싸우셨는데,
이유는 대학입학문제라죠...
저희누님은 운이좋았는지..;;
원서넣은 대학에 전부 합격됬다더군요...
누님이랑 어머님은 대학 입학에 관련해서 싸우고 있습니다-_-
대학이 뭔 대학인지 전 누님이 공부를 잘하는지 못하는지
관심을 끊은지 오래라...(고등학교올라가자말자 고고한척 하는 저 꼴이라니!)
용돈도 많이 받고 사람을 무시까지 하더군요. 그래서 저도 무시했지요-_-;;
뭐 어쨋거나 이대학가니 저대학가니 하는걸로 싸우더군요...
어머님은 어떻게 해서든 조금 금전문제에 대해 싼 곳에 가라고 하시는군요-_-
(저희집 생각보다 가난합니다. -_-;; 누님 대학보내주고 누님까진 되지만. 누님이 대학교에서 2년썩는순간 저 또한 대학에 가야하기때문에 금전문제로 허덕일수밖에 없는거겠죠.) 어쨋거나 누님은 생각을 잡은듯 하니... 대학안갈꺼라니뭐니 부모님 생각도 안하느니뭐니 등등
듣기싫은 소리들이군요. 하아... 우리나라 사람들 다 부자여서 모두들 근심걱정없이 잘 살면 얼마나 좋을까요. 그까짓 공부에 취업에 썩어빠진 놀음들에대해 희롱당하는 학생들. 정말 개같은 현실이겠죠.
전 중 1때부터 교실에서 점수에 허덕인 어떤 녀석이 컨닝하는걸 봤습니다-_- 전 안일러바쳤어요-_- 이미 걸려서 0점을 받았다더군요. 그때는 참 그걸 이해할 수 없었습니다. (그렇다고 컨닝 하고싶다는것이아니라...) 컨닝하는 녀석들 1년에 3,4명씩 봤습니다. 전 시험칠때 아는 문제만 풀고 다 땡기는 녀석이라...그때마다 시계보고 태극기 보면서 그런애들을 보는거죠-_-;;
솔직히 전 공부가 싫습니다...그다지 관심을 가지고 있지 않죠. 살아오면서 공부를 제대로 한 날이 없었습니다.-_- 물론 성적이 제대로 나올리도 없죠. 그래서 구린 고등학교를 가려고 마음 잡았는데 성적이 맞았는지 꼴에 자칭 명문고라는 곳에 입학해 버려서 공부에 다시 희롱당하고 있는 제 현실입니다. (dri군과 유메군도 같은학교라죠-_-쩝...그들은 욕하는건 아니니다. dri군 같은 경우엔 학교에서도 10위권 안에 드는 녀석이니-_-)하아~
제가 중학생때 어디선가 들은것이 있습니다.
인생이 10 이라면 공부는 그중 3도 안된다...라는 둥의 말들 많이들 들어보셨을 겁니다. 그때는 그말을 듣고 기분이 좋았지요. '아! 3도 안되니까 난 내가 하고싶은 일을 해야지!' 하는 생각도 했었습니다. 지금생각해보면 참 무.식.했.죠.
그런 허무맹랑한 말을 곧이그대로 믿어버리다니말입니다. 지금 제 생각은 공부는 7은 못되도 6은 된다고 생각합니다. 한마디로 필수라는거죠. 정말 짜증나죠.
저번수능때 길 가다가 사람봤습니다-_- 수능 마치고 한 8시 정도...
과자사러 나갔는데 어떤 아주머니와 그의 딸로 보이는 누나가 눈물을 흘리며 아파트로 올라가는걸 봤습니다. 하하. 참 비챰하더군요. 공부에 찌들고 십 몇년간 고생하다가 버려진 모습같은거겠죠. 물론 이건 공부 잘~ 하시는 분들께는 적용이 되질않으실 껍니다. 그런사람들은 오히려 이렇게 말하겠죠.
'열심히 했으면 됬을텐데 안하니까 그런거야'
당연하죠. 하면됩니다. 충분히. 못할것이 무어 있습니까. 하지만, 하기싫은데 어떻합니까-_- 집중 연습하면 되겠지요. 스파르타식으로 해놓으면 안할사람이 어디있습니까. 하지만 안하는거죠. 못하는 것이 아니라! 공부는 못하는 것이 아니라! 안하는 것입니다. 그럼 또 잘하는 이는 이렇게 말하겠죠.
'그럼 공부 안하고 딴데로 빠져서 돈벌구 살아~'
그렇죠. 이게 정답이겠죠. 하지만! 그게 됩니까... 공부 싫다고 고등학교만 나와서 하고싶은일 할 수 있는 사람 아주 드물겁니다. 그리고 그걸 들어주는 부모님들도 드물겠지요. 요즘 시대에 공부 안시키는 부모가 어딧습니까...하하...
공부는 싫지만 학교는 다닐 수 밖에 없고(물론저는 공부가 싫을정도로 안하는 건 아닙니다) 그렇다고 안다닐 수도 없는 불쌍한 청.소.년 들이죠. 청소년에 청이 푸를 청(靑)이었습니까? 하하. 어이없군요.(왜일까요?)
이래나 저래나 불공평하고 짜증나는걸. 마지막으로 내릴 수 있는 결론은 뭘까요? 네~ 바로 그렇습니다!
'뒈져버리자'
예전에도 그랬지만 요즘들어 세상살이가 싫어지고 있는 저랍니다-_-;;
제대로 되는 일 없고. 손에 잡히는 것도 없고. 그저 방황만 하고 있죠. 어쩌면 전 아직도 사춘기일지도 모르겠군요.
어쨋거나...횡설수설해봣습니다. 이야~ 생각보다 적은게 많군요.
아침에 가족들의 대화를 듣다가 열불나서 그냥 한번 적어본 겁니다-_-
그냥...그렇다는거겠죠. 아침이라 비몽사몽했을수도 있을...큰밥그릇이었습니다.
이유는 대학입학문제라죠...
저희누님은 운이좋았는지..;;
원서넣은 대학에 전부 합격됬다더군요...
누님이랑 어머님은 대학 입학에 관련해서 싸우고 있습니다-_-
대학이 뭔 대학인지 전 누님이 공부를 잘하는지 못하는지
관심을 끊은지 오래라...(고등학교올라가자말자 고고한척 하는 저 꼴이라니!)
용돈도 많이 받고 사람을 무시까지 하더군요. 그래서 저도 무시했지요-_-;;
뭐 어쨋거나 이대학가니 저대학가니 하는걸로 싸우더군요...
어머님은 어떻게 해서든 조금 금전문제에 대해 싼 곳에 가라고 하시는군요-_-
(저희집 생각보다 가난합니다. -_-;; 누님 대학보내주고 누님까진 되지만. 누님이 대학교에서 2년썩는순간 저 또한 대학에 가야하기때문에 금전문제로 허덕일수밖에 없는거겠죠.) 어쨋거나 누님은 생각을 잡은듯 하니... 대학안갈꺼라니뭐니 부모님 생각도 안하느니뭐니 등등
듣기싫은 소리들이군요. 하아... 우리나라 사람들 다 부자여서 모두들 근심걱정없이 잘 살면 얼마나 좋을까요. 그까짓 공부에 취업에 썩어빠진 놀음들에대해 희롱당하는 학생들. 정말 개같은 현실이겠죠.
전 중 1때부터 교실에서 점수에 허덕인 어떤 녀석이 컨닝하는걸 봤습니다-_- 전 안일러바쳤어요-_- 이미 걸려서 0점을 받았다더군요. 그때는 참 그걸 이해할 수 없었습니다. (그렇다고 컨닝 하고싶다는것이아니라...) 컨닝하는 녀석들 1년에 3,4명씩 봤습니다. 전 시험칠때 아는 문제만 풀고 다 땡기는 녀석이라...그때마다 시계보고 태극기 보면서 그런애들을 보는거죠-_-;;
솔직히 전 공부가 싫습니다...그다지 관심을 가지고 있지 않죠. 살아오면서 공부를 제대로 한 날이 없었습니다.-_- 물론 성적이 제대로 나올리도 없죠. 그래서 구린 고등학교를 가려고 마음 잡았는데 성적이 맞았는지 꼴에 자칭 명문고라는 곳에 입학해 버려서 공부에 다시 희롱당하고 있는 제 현실입니다. (dri군과 유메군도 같은학교라죠-_-쩝...그들은 욕하는건 아니니다. dri군 같은 경우엔 학교에서도 10위권 안에 드는 녀석이니-_-)하아~
제가 중학생때 어디선가 들은것이 있습니다.
인생이 10 이라면 공부는 그중 3도 안된다...라는 둥의 말들 많이들 들어보셨을 겁니다. 그때는 그말을 듣고 기분이 좋았지요. '아! 3도 안되니까 난 내가 하고싶은 일을 해야지!' 하는 생각도 했었습니다. 지금생각해보면 참 무.식.했.죠.
그런 허무맹랑한 말을 곧이그대로 믿어버리다니말입니다. 지금 제 생각은 공부는 7은 못되도 6은 된다고 생각합니다. 한마디로 필수라는거죠. 정말 짜증나죠.
저번수능때 길 가다가 사람봤습니다-_- 수능 마치고 한 8시 정도...
과자사러 나갔는데 어떤 아주머니와 그의 딸로 보이는 누나가 눈물을 흘리며 아파트로 올라가는걸 봤습니다. 하하. 참 비챰하더군요. 공부에 찌들고 십 몇년간 고생하다가 버려진 모습같은거겠죠. 물론 이건 공부 잘~ 하시는 분들께는 적용이 되질않으실 껍니다. 그런사람들은 오히려 이렇게 말하겠죠.
'열심히 했으면 됬을텐데 안하니까 그런거야'
당연하죠. 하면됩니다. 충분히. 못할것이 무어 있습니까. 하지만, 하기싫은데 어떻합니까-_- 집중 연습하면 되겠지요. 스파르타식으로 해놓으면 안할사람이 어디있습니까. 하지만 안하는거죠. 못하는 것이 아니라! 공부는 못하는 것이 아니라! 안하는 것입니다. 그럼 또 잘하는 이는 이렇게 말하겠죠.
'그럼 공부 안하고 딴데로 빠져서 돈벌구 살아~'
그렇죠. 이게 정답이겠죠. 하지만! 그게 됩니까... 공부 싫다고 고등학교만 나와서 하고싶은일 할 수 있는 사람 아주 드물겁니다. 그리고 그걸 들어주는 부모님들도 드물겠지요. 요즘 시대에 공부 안시키는 부모가 어딧습니까...하하...
공부는 싫지만 학교는 다닐 수 밖에 없고(물론저는 공부가 싫을정도로 안하는 건 아닙니다) 그렇다고 안다닐 수도 없는 불쌍한 청.소.년 들이죠. 청소년에 청이 푸를 청(靑)이었습니까? 하하. 어이없군요.(왜일까요?)
이래나 저래나 불공평하고 짜증나는걸. 마지막으로 내릴 수 있는 결론은 뭘까요? 네~ 바로 그렇습니다!
'뒈져버리자'
예전에도 그랬지만 요즘들어 세상살이가 싫어지고 있는 저랍니다-_-;;
제대로 되는 일 없고. 손에 잡히는 것도 없고. 그저 방황만 하고 있죠. 어쩌면 전 아직도 사춘기일지도 모르겠군요.
어쨋거나...횡설수설해봣습니다. 이야~ 생각보다 적은게 많군요.
아침에 가족들의 대화를 듣다가 열불나서 그냥 한번 적어본 겁니다-_-
그냥...그렇다는거겠죠. 아침이라 비몽사몽했을수도 있을...큰밥그릇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