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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일요일 아르바이트를 했습니다.

이름하여 출장 뷔페!!!!!!

출장뷔페하면 좋은쪽으로'만'생각하시는분들....

물론 먹는입장에선 좋죠.

그! 러! 나!

설치,정리하는 사람은 아주 고역입니다.

우선 식장정리,테이블옮기기,그릇등 요리기구 옮기기,음식옮기기,먹다남은거 처리(일명 '짬'),옮긴거 도로 가져가기,뒷정리.

규모가 작으면(먹는사람이 적으면) 그렇게 힘들지는 않은데 문제는 기본이 100명이 넘어가고 어제는 400명, 오늘은 700명분을 했습니다.

팔,다리,목,허리,손,발 등 멀쩡한곳이 하나도 없음.

그것도 이틀연속으로 하니까 몸이 이미 제몸이 아니더군요.

공사판 노가다 만큼은 아니지만 만만치않은 노동량........

지금 글도 겨우겨우 쓰는중.

이틀일해서 10만원 벌었습니다.

PS2 살려면 아직도 멀었군요.

게다가 그 많은 소프트들........

아마 군대갈때까지 해야할것 같군요.

에구 샥신아.............

p.s : 뷔페등 식당에서 휴지좀 적시지 마세요 T.T

음식물하고 섞이니까 구별이 거의 불가능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