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입니다.

잡담. 1-1.

조회 수 2958 추천 수 0 2003.06.11 01:20:03
사실상 콘트리트 벽으로 둘러진 방안에 가두어 놓고 어떻게 빠져나가보라고 하는건가.

가끔씩 그 공사가 부실하여 부수기가 가능할수도 있는 자 들은, 말한다.

"환경에 연연하지마라"

웃기는 소리하지마라, 당신의 환경은 당신의 환경에 연연하지않고도 생활해갈수있는 환경이다.


인생은 미로같은거 같다.

한쪽 벽을 따라가다 보면, 언젠가는 골인한다.

인생이라는 것이,
각자의 시작지점은 모두
비슷하면 비슷할지는 몰라도 모두 다르다.

"끝"과 가까워 이내 미로에서의 생활을 일찍 끝내는 사람이 있는가하면,
그, "끝"과 멀어, 미로에서 오래토록 생활하는 사람도 있으며,
그 와중에 "끝"과 가까운것을 한탄하는 이도 있고,
그 와중에 "끝"과 먼것을 한탄하는 이도 있다.
인생이라는 미로라는것은 본디 정해져있지만, 또한 계속 갱신되는것이라, 새로운 길이 생길수도있다. 허술한 "진리의 벽"은 깨부수기도 가능하지만 "절대적인 진리의 벽"은 아직은 깨부술수가 없다.

미로를 걷다보면 동행하는 이 가 많아,
그 이와 부딧혀서 충돌할수도 있고,
그 이와 함께 동행할수도 있으며,
그 이를 단지 지나쳐 갈수도 있다.

미로를 걷다보면 막힌길도 있으며,
누군가가 뚫어놓은 길도 있으며,
누군가가 뚫지 못하는 길도 있으며,
내가 뚫을수 있는 길도 있고,
내가 뚫지 못하는 길도 있고,

꽃길도, 자갈길도, 모랫길도, 바윗길도 있고,
평탄하고 순조로운 길도 있고 ,
험난하고 난해한 길도 있고,

그 길을 걸어온 자신이 자랑스러울 때도 있고,
그 길을 걸어온 자신이 못나보일 때도 있고,
어떤 길을 걸어왔든 제 앞길만 가는 이도 있고,
어떤 길을 걸어왔는지 일일이 되내어 기억하는 이도 있을수 있기 마련이다.

길을 가다보면,
서서 쉬는 자.
앉아서 쉬는 자.
누워서 쉬는 자.

더 빨리 뛰는 자.
더 천천히 걷는 자.
기어서 가는 자 또한, 있기마련이다.

가다가 포기하여 그곳에 머무르는 자도있고,
포기하였다가 다시 일어서 걷는 자도 있고,
또 한번 좌절하는 이도 있고,
유유히 콧노래를 부르며 가는 이도 있다.

"끝"이 보일때 쯤이 되면
여태까지의 자신을 되돌아 보는 자 도 있고,
조용히 "끝"을 맞이하는 자 조차 있으며,
"끝"이 "끝"인지를 몰라 어처구니 없게 "끝"을 맞이하는 자 또한-있으며,
"끝"을 부정하는 자 역시 있기 마련이다.

지금 나는 어떠한가.
























..... 라고는 하지만 귀찮지. 암 -_-

동대수석합격생

2003.06.11 01:28:27
*.162.3.140

너무 길어~ 읽는데 눈 돌아갈뻔 했네...케케
환경이라...음...
그거 관계 많은데...

id: Cooni

2003.06.11 21:13:32
*.228.2.249

환경결정론적인 사고방식인가..

id: 점비

2003.06.11 21:27:00
*.248.44.233

흠.... 역시 최상의 이상적인 말은... 처한 환경에서 최고의 상태를 만들기 위해 노력...좀더 환경을 변화시키자 인데....
profile

id: 최상봉

2003.06.11 23:24:45
*.162.3.140

그런 의미에서 베트남은 엄청나다는....ㅡㅡ;;

id: dri-naru-

2003.06.12 10:47:00
*.114.189.19

아무생각 없어 =ㅅ=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3084 오오+_+ 30분후 PSP인터넷 예약판매!@ [2] id: 아냥돼지 2005-01-07 2972
3083 흠... 첫글이란.... [4] 점비 2005-01-24 2972
3082 미련은 남았지만 [1] id: Sniperking 2005-04-02 2972
3081 으악!!!-0- [3] 사하린 2005-06-22 2972
3080 어제 아냥군에게 소포를 보내고 알았다 [3] id: Sniperking 2005-09-18 2972
3079 학원 강사라... [2] 동대수석합격생 2005-10-10 2972
3078 첫글 [1] 사하린 2006-01-08 2972
3077 사하린님~ =ㅁ= [1] id: 아냥돼지 2006-01-21 2972
3076 ...오늘은 늦게 자게되는군.. [5] id: 태공망 2002-06-12 2973
3075 결국...... [4] id: 타마~♡ 2002-06-26 2973
3074 히죽히죽....올만에 써보는...글. [11] id: 점비 2002-07-06 2973
3073 인터넷 연결 -_- / [5] 운명론자 2002-08-08 2973
3072 어느 매니아의 방.... [15] 치이~♪ 2002-08-09 2973
3071 동생 일벌렸습니다,.... [12] SMkeitaro 2002-08-13 2973
3070 나간다 -_-/ [2] 나는너 2002-11-10 2973
3069 와하하!! ㅡㅡ... [5] id: 최상봉 2002-11-16 2973
3068 으핫 엠블렘 완성 (원본 스캔) [7] SMkeitaro 2003-01-26 2973
3067 정말이었단 말인가!!! [5] HolyBell 2003-01-27 2973
3066 일본어...첫걸음..-_-; [10] 똥글^^ 2003-02-27 2973
3065 시간이 어중간하게 남는것도 완전 고문이군요 [1] id: 최상봉 2003-03-31 2973
3064 여러분~토요일에... [4] id: Sniperking 2003-05-08 2973
3063 아하...업뎃..;; [5] id: 아냥돼지 2003-06-01 2973
3062 점비군 땡스~~ [7] id: 최상봉 2003-07-28 2973
3061 훗...ㅡㅡ [4] id: 최상봉 2003-08-11 2973
3060 롱혼 받았다는..;; [5] id: 아냥돼지 2003-08-30 2973
3059 요즘 애니중에 [2] id: 최상봉 2003-09-13 2973
3058 휴우.... [3] id: 점비 2003-10-14 2973
3057 글을 조금씩 올려 주시면..^_^; [3] 똥글^^ 2004-04-20 2973
3056 요오-ㅁ- [5] id: 아냥돼지 2004-08-16 2973
3055 첫글!! [2] id: Sniperking 2005-01-09 2973

Account


New Photo...

이로서 MCP 보유자격 7개... 윈도우7계열 도전중...
id: 냥군 조회 수 12155
ㅋㅋㅋㅋㅋ -웃대 펌
동대수석합격생 조회 수 13706
ㅋㅋㅋ 웃대 펌
동대수석합격생 조회 수 17640
웃대 펌
동대수석합격생 조회 수 20521
웃대 펌...
동대수석합격생 조회 수 40681

Counter



Counter

Total : 3,105,149
Today : 1,704
Yesterday : 2,306

Page View

Total : 86,895,392
Today : 338,780
Yesterday : 618,011

Valid XHTML 1.0 Transitional

Valid CSS Transitiona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