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입니다.

잡담. 1-1.

조회 수 2888 추천 수 0 2003.06.11 01:20:03
사실상 콘트리트 벽으로 둘러진 방안에 가두어 놓고 어떻게 빠져나가보라고 하는건가.

가끔씩 그 공사가 부실하여 부수기가 가능할수도 있는 자 들은, 말한다.

"환경에 연연하지마라"

웃기는 소리하지마라, 당신의 환경은 당신의 환경에 연연하지않고도 생활해갈수있는 환경이다.


인생은 미로같은거 같다.

한쪽 벽을 따라가다 보면, 언젠가는 골인한다.

인생이라는 것이,
각자의 시작지점은 모두
비슷하면 비슷할지는 몰라도 모두 다르다.

"끝"과 가까워 이내 미로에서의 생활을 일찍 끝내는 사람이 있는가하면,
그, "끝"과 멀어, 미로에서 오래토록 생활하는 사람도 있으며,
그 와중에 "끝"과 가까운것을 한탄하는 이도 있고,
그 와중에 "끝"과 먼것을 한탄하는 이도 있다.
인생이라는 미로라는것은 본디 정해져있지만, 또한 계속 갱신되는것이라, 새로운 길이 생길수도있다. 허술한 "진리의 벽"은 깨부수기도 가능하지만 "절대적인 진리의 벽"은 아직은 깨부술수가 없다.

미로를 걷다보면 동행하는 이 가 많아,
그 이와 부딧혀서 충돌할수도 있고,
그 이와 함께 동행할수도 있으며,
그 이를 단지 지나쳐 갈수도 있다.

미로를 걷다보면 막힌길도 있으며,
누군가가 뚫어놓은 길도 있으며,
누군가가 뚫지 못하는 길도 있으며,
내가 뚫을수 있는 길도 있고,
내가 뚫지 못하는 길도 있고,

꽃길도, 자갈길도, 모랫길도, 바윗길도 있고,
평탄하고 순조로운 길도 있고 ,
험난하고 난해한 길도 있고,

그 길을 걸어온 자신이 자랑스러울 때도 있고,
그 길을 걸어온 자신이 못나보일 때도 있고,
어떤 길을 걸어왔든 제 앞길만 가는 이도 있고,
어떤 길을 걸어왔는지 일일이 되내어 기억하는 이도 있을수 있기 마련이다.

길을 가다보면,
서서 쉬는 자.
앉아서 쉬는 자.
누워서 쉬는 자.

더 빨리 뛰는 자.
더 천천히 걷는 자.
기어서 가는 자 또한, 있기마련이다.

가다가 포기하여 그곳에 머무르는 자도있고,
포기하였다가 다시 일어서 걷는 자도 있고,
또 한번 좌절하는 이도 있고,
유유히 콧노래를 부르며 가는 이도 있다.

"끝"이 보일때 쯤이 되면
여태까지의 자신을 되돌아 보는 자 도 있고,
조용히 "끝"을 맞이하는 자 조차 있으며,
"끝"이 "끝"인지를 몰라 어처구니 없게 "끝"을 맞이하는 자 또한-있으며,
"끝"을 부정하는 자 역시 있기 마련이다.

지금 나는 어떠한가.
























..... 라고는 하지만 귀찮지. 암 -_-

동대수석합격생

2003.06.11 01:28:27
*.162.3.140

너무 길어~ 읽는데 눈 돌아갈뻔 했네...케케
환경이라...음...
그거 관계 많은데...

id: Cooni

2003.06.11 21:13:32
*.228.2.249

환경결정론적인 사고방식인가..

id: 점비

2003.06.11 21:27:00
*.248.44.233

흠.... 역시 최상의 이상적인 말은... 처한 환경에서 최고의 상태를 만들기 위해 노력...좀더 환경을 변화시키자 인데....
profile

id: 최상봉

2003.06.11 23:24:45
*.162.3.140

그런 의미에서 베트남은 엄청나다는....ㅡㅡ;;

id: dri-naru-

2003.06.12 10:47:00
*.114.189.19

아무생각 없어 =ㅅ=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3234 워3 확장팩 배 나오나? [6] id: bebop 2003-06-07 2850
3233 고3들어와서 결석이 몇번째인지... [2] id: 최상봉 2003-05-07 2850
3232 후후후후! [3] RedBulgogi 2003-05-05 2850
3231 -_- 아-아아 (추신:굶주린자들) [8] 나는너 2003-05-03 2850
3230 오옷...!! [1] id: 최상봉 2003-02-15 2850
3229 사랑하는 그녀의글... [2] SMkeitaro 2003-02-02 2850
3228 올나잇! [1] id: 최상봉 2003-01-30 2850
3227 오늘은 글을 많이 올리는 날인가... [4] 큰밥그릇 2003-01-21 2850
3226 지금은 정보실!!;;(살아있음;;) [3] HastariN 2002-11-23 2850
3225 돌아왔습니다... [9] 운명론자 2002-09-27 2850
3224 dri-naru-'s Ailove Since 2001/10/01. 1주년.앞으로 6일. [8] id: dri-naru- 2002-09-25 2850
3223 [5] id: 나루인러브 2002-09-22 2850
3222 냐암=_=;;희안하게..학교 적응잘되네-_-? [6] id: dri-naru- 2002-08-26 2850
3221 오늘도 살아 잇는 율입니다 -_- [3] 전종율 2002-08-06 2850
3220 지금 내친구가 애니 다보고 스타 하자고 햇는데 기다리는중 [4] 전종율 2002-08-05 2850
3219 으핫핫핫핫 [7] id: 태공망 2002-07-21 2850
3218 뭔가 졸린 하루....ㅡㅡ;;;; [1] id: 타마~♡ 2002-07-03 2850
3217 안냐세영..-_-a [10] 나루 2002-06-29 2850
3216 웁스웁스~ [4] id: 타마~♡ 2006-11-21 2849
3215 언제나 느끼는 미스테리 [3] id: Sniperking 2006-05-12 2849
3214 2월 14일이 무슨 특별한 날이였나요? [4] id: 하루카가 짱이야 2006-02-17 2849
3213 질문~ [1] 사하린 2005-12-04 2849
3212 첫글겸 동대수석합격생님~ -ㅁ-;; [3] 사하린 2005-11-29 2849
3211 오늘도~ [1] id: Cooni 2005-11-23 2849
3210 잠깐 와서 첫글 스틸~ -ㅅ -;;; [4] 사하린 2005-09-22 2849
3209 오늘도....첫글질 [3] id: Sniperking 2005-07-05 2849
3208 사하린...!!! [2] id: Angel 2005-07-02 2849
3207 ㅇㅏ~ 목ㅇㅏㅍㅏ~ -0ㅜ [5] 사하린 2005-06-06 2849
3206 첫글입니다~ [2] id: Cooni 2005-05-25 2849
3205 점비군 발목 회복쾌조.. [3] 점비 2005-03-25 2849

Account


New Photo...

이로서 MCP 보유자격 7개... 윈도우7계열 도전중...
id: 냥군 조회 수 12145
ㅋㅋㅋㅋㅋ -웃대 펌
동대수석합격생 조회 수 13685
ㅋㅋㅋ 웃대 펌
동대수석합격생 조회 수 17626
웃대 펌
동대수석합격생 조회 수 20481
웃대 펌...
동대수석합격생 조회 수 40656

Counter



Counter

Total : 3,093,386
Today : 2,996
Yesterday : 2,375

Page View

Total : 84,341,273
Today : 491,012
Yesterday : 267,292

Valid XHTML 1.0 Transitional

Valid CSS Transitiona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