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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5500엔 상당의 돈지갑..소매치기 당했다..ㅡㅡ;; 거기서부터 시작해서..

한문시험 맞는것도 선생님이
(이번엔 엄하게 채점했어요~)라면서..ㅡㅡ
획수 쪼꼼~삐져나간것도 다 틀리게해서..
날림글씨인 나로서는..ㅡㅡ 도저히 상상불가능한 점수를 나오게 했다..

뉴깡(일본입국관리국)에 갔다오는길..
전철역을 못찾고 엄청 해맸다.
나는 전철 선로를 따라가면 전철역이 나오리라 생각했는데..ㅡㅡ 전철 고가 아래쪽 기둥에 써있는말이 날 황당케했다..(신깐센(고속철도)선로에 들어가시면..*생략)젠장젠장..무려 30분이상 신깐센 선로를 따라 걸은것이다..ㅡㅡ;; 무슨 오사카 갈일도 없고..!! 다시 온길을 돌아가...또다시 30분을 해멘뒤.. 내가 처음 출발했던곳에 전철역이 있다는 사실을 알고 엄청 허무해했다..;;

전철 갈아탈때...
링까이센 타고 가다가 갈아탈때가 되었다.
표를사려고 하니 20엔이 부족하더랬다.
JR선을 타기에는 돈이 부족하길래 요금이 싼 지하철역으로 걸어갔다.
때마침 지하철 사고가 나서 벌써 2시간째 먹통이랜다..ㅡㅡ 표는 팔지도 않고 입장도 불가능했다. 몇몇의 지하철 이용객들이 표를 환불받고 다시 돌아가는게 보였다..
난 돈이 20엔 부족한 관계로..ㅠㅠ 지하철 뚤릴때까지 1시간 30분을 가만히 서서 기달렸다..개찰구입구에서...ㅡㅡ;;..
근데 열리는 기미는 보이지 않고...정말 안되겠다 싶어서 다시 동경시내로 돌아가서 전철을 타야겠다 싶어서 JR선의 갈수있는 최대한의 표를 샀다.
사고 개찰구에 들어가는순간 지하철역에서 안내방송이 나왔다. (지금부터 지하철의 운행이 재개되었습니다. 여러분들께 대단히 폐를 끼쳐드려서 송구스럽사옵니다..고메이와쿠? 으윽..!! 짜증이 발꼬락에서 머리카락 끝까지 치고 올라왔다..결국엔 동경 시내까지 돌아가서 정기권으로 전철타고 왔더랬다.)

돌아오면서 전철에서 소요한시간 총 4시간..
자리도 없어서 서서..ㅡㅡ;;
오는길에 짜증좀 식히려고 맥주한병 사서 자전거 타고 지금 막 돌아와서 글쓰는중...;;

하아~ ㅠㅠ 힘들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