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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인터넷에 떠도는 팥죽송 아십니까?
이걸 지금까지 여러 사이트에서 재미있게 감상하시면서 즐겁게 웃으셨을텐데요
이 이상하고도 기이한 플래시 애니메이션은
미국의 한 사이비 종교집단에서 만들어진것이라고 합니다.
계속 들어보면 플래시의 끝이 없다는걸 잘 느끼실겁니다
이런걸 "백 워드 매스킹" 기법이라고 하는건데요,
이것은 악마나 사탄을 숭배하는 집단에서
주로 쓰는 기법이라고 합니다
이 기법을 이용해서 음악을 만드는데 음악에 미세하게
자신들의 주장을 집어넣거나
음악을 거꾸로 하면 이상한 잡음과 함께 사탄숭배의
메세지를 그 사람의 두뇌에 주입시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이게 잘 모르는 언어라서 여러분에겐
잘 와닫지 않으실테지만
이 팥죽송을 들어보면 굉장히 이상한 음을 사용한다는걸 느끼실겁니다
얼핏들어보면 테크노 음악같기도 하지요
이 부분을 거꾸로 들어보면 이러한 메세지가 들린다고 합니다
'파쭈파쭈파쭈파쭈파쭈파쭈파쭈'하는 부분은 영어로 '오소리'입니다.
그러나 이 부분을 백워드 매스킹 기법으로 만들어
이 부분을 거꾸로 해서 들어보면 'reverenve'라는 음이 반복됩니다
reverence는 우리말로 '숭배'란 말입니다.
'머쉬룸 머쉬룸'하면서 버섯이 나오는 부분은 'blood'라는 음이 반복됩니다.
blood는 우리말로 '피'라는 뜻이구요.
그리고 "스네이크~스네에에이크으.."하면서 보기에도
으시시한 음을 반복하는 부분이 있는데요
이 부분을 반복해서 들어보면 '사탄~사탄'이라고 나옵니다.
사탄이 무엇인지는 잘 아시죠?
재미있게 웃으며 듣는건 좋지만 잘 분별해서 듣자는것입니다.

이거 다른 의견도 있어요. 그 오소리의 얼룩이 미군들 군복을 상징하고 그 팔동작은 낙하산에서 내려올때의 행동, 그리고 중간의 독버섯은 이라크의 살상무기. 스네이크는 쫓겨가는 후세인.. 즉, 미군들은 숨겨진 살상무기를 찾으러 이라크에 내려온다.. 라는 말도 있더라구요. 하여튼 신기한 마쮸바쮸 머쉬룸..-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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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걸 읽고나서 좀 다른일을 하다가 다시 게시판에 들어갔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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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의 붸ㄺ한 기사를 보았-_-...

플래시 애니메이션 반복청취 학생 자살
[속보, 사회] 2003년 09월 15일 (월) 11:40

한 플래시 애니메이션을 반복해서 청취한 학생이 특별한 이유도 없이
스스로 목숨을 끊는 사건이 발생하였다.

15일 오후 5시경 대전 중구 부사동 이모군(19)집에서 이군이 자신의 방문
손잡이에 수건으로 목을 매 숨져 있는 것을 가족들이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이모군은 이날 학교에서 조퇴를 하였는데, 이모군의 어머니인 김모(45)씨는
담임교사로부터 '학생이 아파보이니 특기적성 수업은 빼고 집에 보낸다' 전화를
받았다.
어머니 김모씨는 '쾌활하고 성격이 원만해 친구들한테 인기도 있었고 반장도 하던
아이인데 도대체 왜 자살을 했는지 이유를 모르겠다. 며칠 전부터 이상한
음악을 흥얼거리고 다녀서 이상하긴 했지만 이렇게 될줄은 몰랐다'고 전했다.

이모군의 유서는 남겨져 있지 않았고, 이모군의 전자우편 계정에는 "badger의
세계에 오게된 것을 축하해","이곳에선 너를 원해","스네이크를 죽여" 와
같은 의미를 알 수 없는 메시지가 담긴 전자우편들이 들어있었다.

가족들의 증언에 따르면 이군은 며칠 전부터 일명 "팥죽송"이라고 불리는
플래시 애니메이션의 가사를 반복해서 흥얼거렸고, 자살한 것이 발견될 당시에도
이 플래시 애니메이션이 컴퓨터에서 재생되고 있었던 점으로 보아
경찰은 이것이 사건과 연관성이 있다고 보고 이 플래시 애니메이션에 대해
조사중이다.

(대전=연합뉴스) 김병규 기자 = bkkim@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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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_-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지만 퍼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