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입니다.
히나씨 수험생분들은 시험 다 잘보셨겠죠?
저는 오늘 강의도 없어서 친구놈들과 같이 상암에 갔습니다.
미리 예매를 못해서 하나은행 찾으려고 오만 X랄을 다 떨다가 당일은 예매가 안된다는 소릴듣고 암울하더군요.
말그대로 쌩쑈를 한겝니다. ㅡㅡ;
결국 일찍 경기장가서 표를 구하는데
관객도 많지만 암표상도 엄청나게 많더군요.
그냥 가만히 있어도 옆으로 슥~ 하고 지나가며
"3등석 15,000원~~" 이러더군요.
원래 3등석은 만원인데....
금전 문제로 3등석으로 보려했으나 암표상이 싹쓸이한지 2등석만 남았더군요.
물론 1등석은 붉은악마와 일부 부지런한 관객이 다 쓸었구요.
근데 이 2등석이란 놈도 초대석에 한칸씩 밀려서 거의 3등석이나 다름 없더군요.
이런 쀍!!!!!!!!!!!
2등석값으로 3등석에서보니 참 기분이 므흣~ 합디다.
다음에 갈때는 아예 예매를 하거나 아침일찍가서 표를 구해야겠습니다.
아무튼 별수없이 한시간전에 미리 자리에 않아있었는데 사람이 많이 없더군요.
그래서 틈을봐서 몰래 1등석으로 잠입할 계획을 세웠는데
나중에 시작할때쯤보니 농담이 아니고 99%가 채워졌더군요. 역시 국가대표경기라 그런가 봅니다.
경기시작전에 몸푸는 선수들을 봤는데 역시나 이천수가 제일 튀더군요.
휘날리는 금발 머리에 빨간양말 ㅡㅡ;
뭔가 보여주고싶어서 몸이 근질근질 했던지 제일 의욕적으로 뛰어다니더군요. 천수 답습니다.
경기내용은 우리가 거의 압도했습죠.
진짜 몰디브 선수들은 경기하기 싫은것 같았습니다.
최전방에 원톱하나 갔다 박아놓고 나머진 전원수비. ㅡㅡ;
말로만듣던 9-0-1전술!!!!!!!!!!!!!!!
워낙에 수비가 많아서 골도 잘 안들어가더군요.
게다가 이노무 몰디브 골키퍼가 미쳤는지 진짜 잘막는겁니다.
절대로 슛이 나쁜건 아니었는데 참..........
그렇게 아슬아슬하게 전반이 끝나고 먹을걸 사러 갔는데 편의점에 남는게 없더군요.
거의 50,000명, 그러니까 만원석인데 편의점 본사에서 별로 지원을 안해줬나 봅니다.
그래서 결국 음료수하나씩과 과자 한봉지. T.T
그것도 열라비싸서 피눈물 납디다.
조촐하게 요기를하고 후반전 시작.
후반전도 전반전과 별로 다를게 없더군요.
계속 아슬아슬하게, 들어갈듯 들어갈듯 안들어가는 사람 피말리는상황.
그렇게 몰아친 끝에 결국 김두현의 중거리포로 일격을 먹였습니다.
다음에는 그렇게 많은 찬스를 날려먹은 이동국이 결국 한건 해내더군요.
역시 예전에 골을 많이 넣어본 선수답게 위치선정을 잘했습니다. 이제 골감각만 되찾으면 완벽할텐데.....
한 5:0정도는 기대했는데 전원수비뚫기는 어렵나봅니다. 2:0으로 경기 종료.
이제 최종예선에 나가서 본선티켓을놓고 또 혈전을 벌이겠지요.
태극전사들이 잘해주리라 믿습니다.
아쉬운건 박지성과 이천수가 공격포인트를 못올린게 좀.....
특히 이천수는 리그에서도 자꾸 골운이 없는데 한번 봇물터지게 몰아쳤으면 좋겠네요.
여러분도 여건이 되면 한번 경기장에서 축구보십쇼.
진짜 재미있습니다. 왜 사람들이 경기장을 찾는지 알았습니다.
나중에 최종예선때 상암경기 있으면 또 갈겁니다.
SOCCER~~~~~~~~
저는 오늘 강의도 없어서 친구놈들과 같이 상암에 갔습니다.
미리 예매를 못해서 하나은행 찾으려고 오만 X랄을 다 떨다가 당일은 예매가 안된다는 소릴듣고 암울하더군요.
말그대로 쌩쑈를 한겝니다. ㅡㅡ;
결국 일찍 경기장가서 표를 구하는데
관객도 많지만 암표상도 엄청나게 많더군요.
그냥 가만히 있어도 옆으로 슥~ 하고 지나가며
"3등석 15,000원~~" 이러더군요.
원래 3등석은 만원인데....
금전 문제로 3등석으로 보려했으나 암표상이 싹쓸이한지 2등석만 남았더군요.
물론 1등석은 붉은악마와 일부 부지런한 관객이 다 쓸었구요.
근데 이 2등석이란 놈도 초대석에 한칸씩 밀려서 거의 3등석이나 다름 없더군요.
이런 쀍!!!!!!!!!!!
2등석값으로 3등석에서보니 참 기분이 므흣~ 합디다.
다음에 갈때는 아예 예매를 하거나 아침일찍가서 표를 구해야겠습니다.
아무튼 별수없이 한시간전에 미리 자리에 않아있었는데 사람이 많이 없더군요.
그래서 틈을봐서 몰래 1등석으로 잠입할 계획을 세웠는데
나중에 시작할때쯤보니 농담이 아니고 99%가 채워졌더군요. 역시 국가대표경기라 그런가 봅니다.
경기시작전에 몸푸는 선수들을 봤는데 역시나 이천수가 제일 튀더군요.
휘날리는 금발 머리에 빨간양말 ㅡㅡ;
뭔가 보여주고싶어서 몸이 근질근질 했던지 제일 의욕적으로 뛰어다니더군요. 천수 답습니다.
경기내용은 우리가 거의 압도했습죠.
진짜 몰디브 선수들은 경기하기 싫은것 같았습니다.
최전방에 원톱하나 갔다 박아놓고 나머진 전원수비. ㅡㅡ;
말로만듣던 9-0-1전술!!!!!!!!!!!!!!!
워낙에 수비가 많아서 골도 잘 안들어가더군요.
게다가 이노무 몰디브 골키퍼가 미쳤는지 진짜 잘막는겁니다.
절대로 슛이 나쁜건 아니었는데 참..........
그렇게 아슬아슬하게 전반이 끝나고 먹을걸 사러 갔는데 편의점에 남는게 없더군요.
거의 50,000명, 그러니까 만원석인데 편의점 본사에서 별로 지원을 안해줬나 봅니다.
그래서 결국 음료수하나씩과 과자 한봉지. T.T
그것도 열라비싸서 피눈물 납디다.
조촐하게 요기를하고 후반전 시작.
후반전도 전반전과 별로 다를게 없더군요.
계속 아슬아슬하게, 들어갈듯 들어갈듯 안들어가는 사람 피말리는상황.
그렇게 몰아친 끝에 결국 김두현의 중거리포로 일격을 먹였습니다.
다음에는 그렇게 많은 찬스를 날려먹은 이동국이 결국 한건 해내더군요.
역시 예전에 골을 많이 넣어본 선수답게 위치선정을 잘했습니다. 이제 골감각만 되찾으면 완벽할텐데.....
한 5:0정도는 기대했는데 전원수비뚫기는 어렵나봅니다. 2:0으로 경기 종료.
이제 최종예선에 나가서 본선티켓을놓고 또 혈전을 벌이겠지요.
태극전사들이 잘해주리라 믿습니다.
아쉬운건 박지성과 이천수가 공격포인트를 못올린게 좀.....
특히 이천수는 리그에서도 자꾸 골운이 없는데 한번 봇물터지게 몰아쳤으면 좋겠네요.
여러분도 여건이 되면 한번 경기장에서 축구보십쇼.
진짜 재미있습니다. 왜 사람들이 경기장을 찾는지 알았습니다.
나중에 최종예선때 상암경기 있으면 또 갈겁니다.
SOCC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