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입니다.

이 사람 실존 인물이고요;
현재 한신 타이거즈 간판 투수이며, 현역 일본 최고 투수들 중 하나입니다.




시작부터 실황 파워풀 프로야구;; 때문에 웃겨서 죽는줄 알았;;
(야구 게임인데 난이도가 장난이 아니랍니다)




선수 입장 시 TV 화면에 보여지는 선수 관련 프로필에는
라지콘(무선조종)헬기, 축구비디오 모으기(1000개), '이누야샤', '명탐정 코난', PC게임, 영화감상(DVD)이라는 등의
취미가 새겨져 있다..,

"역시 예사롭지 않다"


문: 왜 프로야구선수가 되었습니까?
답: 실황 파워풀 프로야구에 이름을 올리고 싶었습니다.

문: 올해는 어떻게 이런 호투를 해서 사와무라상까지 받았습니까?
답: 파워풀 프로야구에 제 능력치가 너무 낮게 나왔습니다.
(동생 친구집에 갔더니 그 동생 친구가 파워풀 프로야구를 하고 있었다고 한다
"너 왜 나 안써?,"형은 마쓰자카보다 능력치가 낮아서 쓸 수가 없어요!")

문: 오늘 경기는 승점에 아무 관계도 없는데 왜 완봉씩이나 했습니까?
답: 지난번에 연장 14회까지 하는 바람에 명탐정 코난을 못 본 복수를 하고 싶었습니다.
(분노를 야구로 승화시킨 .. 크오오오~!)

문: 오늘 연봉협상인데 선수는 어디 가고 매니저 자네만 와 있나!?
답: 파이널 판타지 발매일이라 줄을 서고 있습니다.

문: 올해의 목표는 누구입니까?
답: 호나우딩요입니다.

문: 지금 몇년찬데 기숙사 생활이냐? 후배들한테 양보 좀 하지?
답: 주차장에 텐트를 치겠습니다.

(버릇: 리그가 시작되면 팀이 첫 패배할 때까지 머리를 깎지 않는다.)
팀이 11연승을 한 어느 해(먼산), 결국 감독이 일갈했다고 한다.

"머리 깎아!"

그러차 착한 이가와는 1cm깎고 왔다고 한다.

팬에게서 "이걸로 머리좀 잘라라!" 라는 내용의 편지와 함께 현금이 보내져옴
그러차 착한 이가와 선수는 2cm깎고 왔다고 한다.

한신 타이거즈의 유니폼은 세로 줄무늬이다. 어느 날, 이가와가 감독에게 뜬금없이 말했다고 한다.

"우리 가로줄무늬로 바꾸죠?"
당연히 벙쪄버린 감독.
"그런 걸 맘대로 할 수 있을 리가 없잖아!"
"안 되는 건가요?"
"당연하지!"
그리고 그 해 겨울 훈련... 우리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혼자만" 가로줄무늬 유니폼을 입고 왔다고 한다.





[한신 구단의 초 오타쿠 투수(사와무라상 수상) 이가와 케이의 각종 전설들]



프로 입단시 동정. 노무라 감독에게 동정을 떼고 오라고 명령받음

연봉은 1억엔이지만 훈련시에는 3만엔밖에 가지고 가지 않음. 그리고 이동은 전철로
결국 캠프 오프 날에 버스로 옆 동네까지 가서 시디 한 장(약 3천엔) 밖에 사지 않았다
「소풍 갈때도 1만엔 정도 밖에 안가져가요, 돈 모아서 차나 라지콘 사거든요」

쉬는 날에는 라지콘 헬기를 가지고 논다

야구잡지의 선수 선물 코너에 부러진 헬기의 날개를 제공

노무라 감독 앞에서도 천천히 밥을 먹는다,
마이페이스 신죠에게 초밥을 사달라고 졸라서 100접시를 먹는다

동경돔의 선수용 식당에는 '이가와 스페셜' 이라는 라면이 있다
   →된장+간장의 라면 이가와 이외에는 아무도 안 먹는다
    →다른 선수가 말하길「싱거운 미소라면」
     →이가와 선수의 반론「감칠맛이 있는る간장라면」

이가와의 어머니 왈 어린 시절에는 누나와 함께 소꿉놀이를 하고 놀았다

쾌적하다는 이유로 아직까지 기숙사 생활을 하고 있다.
(방세는 약 4만. 03년 오프시즌에 눈물을 머금고 결국 퇴소)

오카다 이군감독(당시) 왈 "우메다에서 기숙사까지 혼자선 못가는 듯"

PS2를 인터넷 예약해서 발매일에 구입

파워풀 프로야구에 나가고 싶어서 프로야구를 지망.
목표가 달성되었지만 동생에게
  「마쓰자카가 능력치가 높아서 쓰기 편해. 형은 못쓰겠어」라는 소리를 듣고
   능력치를 올리기 위해 열심히 훈련(...) -> 한신의 에이스급으로 성장

사인볼이 굉장하다

한신의 에이스지만 「이누야샤」와「명탐정 코난」은 빼먹지 않고 본다

우승축하기념식을 조퇴하고 다음날 등판에 대비. 다음날 히로시마전에서 9회 1실점 완투승

연승중에는 머리를 깎지 않겠다고 선언한 뒤 12연승(약3개월)을 해버려 엄청난 헤어스타일이 되어버린다

게임오타쿠.
우승 후의 쉬는 날에 니혼바시에서 중고게임을 뒤지고 있는 모습이 발견된다. 신장의 야망 파워업판을 산 다음날 G전에서 완봉승

이가와의 용돈 사용 내역
(개인훈련비50% 군것질(과자등)비 25% 라지콘12.5% 게임 12.5%)

우승여행 희망 앙케이트 용지에 "두바이" 이유 "석유를 캐는 모습을 보고 싶어서"

고등학교 시절엔 부기와 정보처리 자격증을 땄다. 이유는 야구에서 성공 못했을때를 대비해서

야후옥션에 나왔던 자신의 가짜 사인볼을 직접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

야마구치 모에(일본아이돌)에게서 전화가 걸려오자 "잘 모르겠는데요" 라고 말하고 전화를 끊었다

SPA!(일본의 잡지)에서 축구(올림픽 대표)에 대해 뜨거운 토론

브릿츠 볼에 빠져 FF10의 스토리는 제대로 진행을 못했던 적도

FF7 은 디스크3에서 레벨74. 거의 모든 캐릭터의 어빌리티 제패 (...미친;;;)

요코하마의 기노쿠니야에서 게임공략본을 대량구입

'03년 소화시합에서 멋지게 완봉, 04년 소화시합에서 노히트 노런 달성
   →코난 스페셜을 보지 못한 분노를 발산

기숙사 퇴소가 결정되었을때 갑자원 구장 주차장 구석에 텐트를 설치해달라고 구단에 빌었다가 혼났다

이가와에게 게임보이에 사인을 해달라고 부탁하자 "이런 색깔도 있구나" 라고 말하고 사인

받은 초콜렛은 전부 먹는다

동경원정시 지갑안엔 1500엔 뿐

칸자키 카나리(에로게성우) 에게서 18금게임을 직접 선물 받았다

코난을 보려고 구단 망년회를 빼먹었다
보도진의 질문에 "홈페이지를 보3" 이라고 답변

드퀘8은 만렙을 채웠다 (...-_-;;)

코난 역의 성우가 결혼한 다음날 등판에서 처절하게 깨지고 2군으로 떨어졌다

FF-XI의 발매일 당일 등판인 엄청난 투구로 완봉승

벤치로 돌아갈땐 반드시 카메라맨을 지나서 간다

첫 올스타전 출전때 혼자서 벽보고 캐치볼
(너무 안쓰러워 보인나머지 당시 야쿠르트의 에이스인 후지이가 캐치볼 같이해줌)

다음해 올스타전 시합을 마치고 아리아스 호지스 라미레스등 외국인 용병들사이에 홀로 끼어 고기먹으러감

또 다음해 올스타전때는 [카이힌마쿠바리]역에서 내려 택시로 치바마린스타디움까지 갔으나
걸어서갈수있는 거리였다는것을 알고 후회...

고액연봉을 받자 아버지에게 토요타 셀시오선물(렉서스 LS클래스) 집도 리폼해줬다네요...

연습에 너무 몰두한 나머지 노무라감독 사임사건을 이웃집사람에게 들어서 알게됨

와다코치가 현역은퇴하던 해부터 컴퓨터 가르쳐주고있음

히로시마카프에서 이가와의 투구에 대응하기 위해 메카이가와라는 머쉰을 제작

마라도나가 쓰러졌다는 소식에 걱정

프라이드에 프로레슬러 오가와나오야가 참전한다는 소식을 듣고 프라이드의 가치가 내려간다며 분노

닛테레 자이언츠전 중계 프로필에 올해의 목표란에 보통선수들은 전시합출장
선발로테이션을 지켜냄등으로 쓰여져있는데 이가와는 자이언츠의 강격한타선의 타구에 맞지 않게조심하겠다고 씀

호시노감독에게 베컴보다 잘생겼다는 소리를 들었음





1979년생 이가와 케이 선수는 지난 1999년 한신 타이거즈에 입단한 투수다.
지난 2002년 209와 3분의 2이닝을 던져 삼진 206개를 뽑아내면서 14승9패, 방어율 2.49를 기록해 에이스로 떠오른 것에 이어
2003년 20승5패, 방어율 2.80으로 일본의 사이영상인 사와무라상을 받았다.
2004년 200과 3분의 1이닝을 던져 탈삼진 228개, 14승11패, 방어율 3.73을 기록했고
지난해에는 13승9패, 방어율 3.86의 성적을 올렸다.


사하린

2006.05.05 23:45:10
*.80.9.120

우선!!!! 읽느라 힘들었다...-_-+
흠...
그리고..
주글래...?
-_-
........
케난감이라고나....-_-+

동대수석합격생

2006.05.06 15:44:36
*.81.217.178

호나우딩요가 목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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