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게시판입니다.
[세계정복기] -3 펠리칸의 섬 (1)
1.
오랜 역경을 딛고 제주도에 도착한 쿠라들. 비행기 불시착에 이어
그들 앞에는 수많은 사건들이 일어났다. 자잘한것은 빼고라도 그들
앞을 시속 150km이상으로 질주하는 버스들과 사방에서 날아드는 돌
풍은 쿠라들의 발걸음을 더디게 했다. 버스를 타기위해 버스에 오르
자 마자 버스 타이어가 전부 터진다던지.
한편 무슨일인지 태공망은 그들보다 한시간 앞서서 제주도에 왔다.
온갖 고난을 받고있는 쿠라들과는 달리 태공망은 아주 순조롭게
먀모에게 도착할수 있었다.
[주술을 걸고있는건가?]
[그렇습니다.]
방안엔 촛불이 가득 켜져있고 사방에 붙은 부적들이 희미하게 빛나고
있는 가운데 냐모는 조용히 말한다.
[어째서, 어째서 당신은 이곳에 올수 있었습니까?]
[나는 운이 좋거든.]
[그, 그런 말도 안돼는 겨우 그런말로 태고적부터 전승되어왔던 제
주술을 피할수 있었다고요?]
[말했잖아, 운이 좋았다고.]
[말도안돼! 다, 당신 뭐..]
[더이상 말하면 죽이겠다.]
'철컥' 태공망의 손엔 어느새 총이 들려있었고 그것은 정확하게 떨
고 있는 먀모의 이마에 겨눠진다.
[묻는 말에 대답해, 아냥은 어디있나?]
[모릅니다.]
[거짓말 하지말어! 아냥이 사라진후 아냥의 책상을 보니 이런게
있더군. 이 글씨는 네글씨 아냐!]
태공망의 손에는 '死'라고 적혀있는 자그마한 쪽지 하나가 있었다.
흠칫 떨리는 먀모의 눈동자를 보며 태공망은 다시 다그친다.
[다시 묻지, 아냥은 어디있나?]
[모릅니다. 아니, 안다고 해도 당신에겐 말할수 없어요. 당신..당
신은...]
[그만!]
'퍼억' 총을 든 손으로 먀모의 머리를 냅다 갈긴다. 먀모가 기절하
자 주변의 부적들이 빛을 잃고 떨어져내린다. 태공망은 총을 집어
넣고 조용히 밖으로 나간다.
[젠장.]
쿠라들은 갑자기 자신 주변이 조용해진걸 느꼈다. 아니, 평소와 다
름 없이 돌아간것을 느낀것이다. 그들을 괴롭히고 있던 주술이 시전
자가 정신을 잃음으로써 효력을 잃게된것이다. 어찌된 영문인지 모르
는 쿠라들은 기쁜마음으로 먀모에게로 간다.
먀모네 집에 도착한 그들은 주변 상황이 심상치 않음을 깨달았다.
주술로 유명한 그녀의 집 주변엔 항상 스나포의 스나이퍼들이 몇명
잠복해 있었는데 그들이 모두 바닥에 누워있는것이 아닌가.
[죽었습니까? 쿠니군?]
[죽진 않았군요. 그나저나 스나포의 정예요원들을 이렇게 간단히
제압하다니...]
조심스럽게 집안으로 들어서던 쿠라들은 방 한가운데 엎어져있는 먀
모를 보게된다. 그리고 그 앞에 놓여진 '死'라는 쪽지. 그것은 분명
먀모의 예언문, 그게 분명했다. 쿠라들은 먀모를 조용한 곳에 눕히고
간호했다. 이윽고 깨어난 먀모
[아아, 누구시죠?]
[나 쿠니잖아. 구니구니 대마왕! 몰라? 모르겠어?]
[여긴 어디? 나는 누구? 당신은 무엇?]
[기, 기억상실증인가. 저, 저건 전형적인 기억상실증의 공격패턴!]
[어떡하죠 라인군?]
[맞은 부위가 잘못된건가. 사숙에게 데리고 가야겠군 사숙은 약간의
의학적 지식이 잇으니까.]
별안간 먀모가 전신을 덜덜 떨기 시작한다. 쿠라들은 화들짝 놀라며
[괜찮아? 왜그래!]
[사, 사,사,사숙,태, 태공, 태공망......]
[정신차려!]
--------------------------------------------------------------------
...짜..짧지만-_-;;
흠흠...
펠리칸의 섬이라
나머진 내일 전개하죠-_-;
1.
오랜 역경을 딛고 제주도에 도착한 쿠라들. 비행기 불시착에 이어
그들 앞에는 수많은 사건들이 일어났다. 자잘한것은 빼고라도 그들
앞을 시속 150km이상으로 질주하는 버스들과 사방에서 날아드는 돌
풍은 쿠라들의 발걸음을 더디게 했다. 버스를 타기위해 버스에 오르
자 마자 버스 타이어가 전부 터진다던지.
한편 무슨일인지 태공망은 그들보다 한시간 앞서서 제주도에 왔다.
온갖 고난을 받고있는 쿠라들과는 달리 태공망은 아주 순조롭게
먀모에게 도착할수 있었다.
[주술을 걸고있는건가?]
[그렇습니다.]
방안엔 촛불이 가득 켜져있고 사방에 붙은 부적들이 희미하게 빛나고
있는 가운데 냐모는 조용히 말한다.
[어째서, 어째서 당신은 이곳에 올수 있었습니까?]
[나는 운이 좋거든.]
[그, 그런 말도 안돼는 겨우 그런말로 태고적부터 전승되어왔던 제
주술을 피할수 있었다고요?]
[말했잖아, 운이 좋았다고.]
[말도안돼! 다, 당신 뭐..]
[더이상 말하면 죽이겠다.]
'철컥' 태공망의 손엔 어느새 총이 들려있었고 그것은 정확하게 떨
고 있는 먀모의 이마에 겨눠진다.
[묻는 말에 대답해, 아냥은 어디있나?]
[모릅니다.]
[거짓말 하지말어! 아냥이 사라진후 아냥의 책상을 보니 이런게
있더군. 이 글씨는 네글씨 아냐!]
태공망의 손에는 '死'라고 적혀있는 자그마한 쪽지 하나가 있었다.
흠칫 떨리는 먀모의 눈동자를 보며 태공망은 다시 다그친다.
[다시 묻지, 아냥은 어디있나?]
[모릅니다. 아니, 안다고 해도 당신에겐 말할수 없어요. 당신..당
신은...]
[그만!]
'퍼억' 총을 든 손으로 먀모의 머리를 냅다 갈긴다. 먀모가 기절하
자 주변의 부적들이 빛을 잃고 떨어져내린다. 태공망은 총을 집어
넣고 조용히 밖으로 나간다.
[젠장.]
쿠라들은 갑자기 자신 주변이 조용해진걸 느꼈다. 아니, 평소와 다
름 없이 돌아간것을 느낀것이다. 그들을 괴롭히고 있던 주술이 시전
자가 정신을 잃음으로써 효력을 잃게된것이다. 어찌된 영문인지 모르
는 쿠라들은 기쁜마음으로 먀모에게로 간다.
먀모네 집에 도착한 그들은 주변 상황이 심상치 않음을 깨달았다.
주술로 유명한 그녀의 집 주변엔 항상 스나포의 스나이퍼들이 몇명
잠복해 있었는데 그들이 모두 바닥에 누워있는것이 아닌가.
[죽었습니까? 쿠니군?]
[죽진 않았군요. 그나저나 스나포의 정예요원들을 이렇게 간단히
제압하다니...]
조심스럽게 집안으로 들어서던 쿠라들은 방 한가운데 엎어져있는 먀
모를 보게된다. 그리고 그 앞에 놓여진 '死'라는 쪽지. 그것은 분명
먀모의 예언문, 그게 분명했다. 쿠라들은 먀모를 조용한 곳에 눕히고
간호했다. 이윽고 깨어난 먀모
[아아, 누구시죠?]
[나 쿠니잖아. 구니구니 대마왕! 몰라? 모르겠어?]
[여긴 어디? 나는 누구? 당신은 무엇?]
[기, 기억상실증인가. 저, 저건 전형적인 기억상실증의 공격패턴!]
[어떡하죠 라인군?]
[맞은 부위가 잘못된건가. 사숙에게 데리고 가야겠군 사숙은 약간의
의학적 지식이 잇으니까.]
별안간 먀모가 전신을 덜덜 떨기 시작한다. 쿠라들은 화들짝 놀라며
[괜찮아? 왜그래!]
[사, 사,사,사숙,태, 태공, 태공망......]
[정신차려!]
--------------------------------------------------------------------
...짜..짧지만-_-;;
흠흠...
펠리칸의 섬이라
나머진 내일 전개하죠-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