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떄는 바야흐로 서기2005년 6월
자전거 이외에 바퀴 두발달린놈은 절대 타지 않겠다는(_) 냥군 자신의 규율을 깨부시는 사건이 있었으니..

같이 일하던 점원의 스쿠터 구입.
바이크에 관해 전혀 관심이 없던터라....
그렇게 가까이에서 스쿠터를 보는거 자체가 처음이었던 냥군이었다..
음..? 의외로 덩치도 크고 귀엽게 생겻구먼?스쿠터란녀석.
그게 냥군의 바이크를 본 첫 소감이었다.

이후.. 바이크로 출퇴근하는 점원Y씨를 보며.. 아- 조낸 편하겠다...라는 생각이 스물스물 피어오를 무렵-_- 냥군은 충격적인 사실을 알게된다.
스쿠터 가솔린 만땅 -_- 400엔!!!
스쿠터란녀석..단 400엔으로 1주일 주행이 가능한 매우매우 혁신적인 머신이라는것!!
물론 가꼬싶다라는 욕구가 피어올라온것도 사실이지만.. 자기 자신의 규율도 있던지라..
일단은-_- 경제적인 면을 고려해 바이크가 필요하다! 라는 이유로 긍정적으로 바이크(50cc미만)한대쯤 있어도 손해는 업따!
라는 이유를 내세우며 계산을 한 결과!!
바이크쪽이 월등히 교통비 절약효과가 탁월할것으로 판단. 고민 10분후 바로 뭘 살까 고민하기에 이르는데..
(당시 전철 정기권 1달분 가격이 18000엔으로.. 꽤 혁기적인 개혁이라고 자신을 달랬다)

그러고보니 예전 국도6호선을 달릴때..
조낸 뚱땡이가 타던 쪼꼬만 바이크..그거 무슨바이크지..?
그 뚱땡이님이 하도 엉덩이가 크셔서 바이크 시트가 있는대로 찌부러져있었지만..
그녀석으로 할까...
작고 .. 뭔가 튀어보이고..-ㅁ-
그래-_- 결정이다..

결국 10분간 심사 숙고하며 결정한것이..
HONDA의Z-50 MONKEY!!!
해석하면 원생이!!!

그래 ! 이걸로 가는거다 !
인터넷으로 이래저래 홈페이지를 보아하자니 개조용품같은것도 싼거같고 꽤 즐거울거같군!! 음하하하하!...응..?
잠깐... 이거 스쿠터랑은 좀 다르네..?
수동..기어..? 라는건..설마 클러치랑 기어조작이 필요해진다는것..?
이런 엿돼따..Orz..
바이크 한번도 타본적도 없는놈이 갑자기 수동으로 조작하는 바이크를 구입한다라..

음.... 뭐... 모르겠다! 일단 질러보는거다!
안되면 안되는거고 되면 되는거고!
일단 질러보자!

그래서 구입한것이 바로 이것!
몽키!
그래! 조낸 함 타보는거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