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게시판입니다.

바이크 교습 그 첫날!

그 대망의 첫날이 왔다~!

두근거리는 마음을 연신 달래며 교습소로 향하는 냥군.

시작 30분전에 도착해서 배차권을 받고, 대기실에서 일단 대기.

열심히 연습중인 다른 바이크들을 구경하고 있었다.



이윽고 첫 수업시작.

첫시간은 바이크 주행은 안한다고 하더라.

일단 교습전의 기본 설명에 들어갔다.

안전장비 착용과 수업개시 몇분전에 뭐 어쩌고저쩌고 이런 자질구레한 내용..과. 간단간단한 질문이 끝나고. 앞으로 3개월간 연습할 바이크를 만나러 갔다.

오늘 수업내용은

1. 쓰러진바이크 일으켜세우기

2. 엔진정지상태에서 바이크를 끌고 움직이기..

3. 바이크에서 내리는법, 타는법

4. 각종 계기와 장치설명

5. 간단한 기술적인 운전방법 설명

6. 탑승자세에 대한 설명...

등등



일단 바이크에 올라타는 방법부터.

스탠드를 올리고 후방확인후 왼쪽다리로 탱크를 지지하면서 신속하게 오른쪽다리를 올리며 탑승-_- 이것이 기본 탑승 메카니즘이었다-_- (간단히 말해서 스탠드 올리고 뒤 확인하고 넘어지기전에 올라타라 이것)

설명은 간단하지만-_- 이것이 처음 하는 사람에게 있어선-_-.

무려 200키로나 나가는 750cc의 바이크를 지지하면서 후더덕 올라타는건 좀 색다른 경험이라지-_-..

무겁기도 무겁거니와 동체와 너무 떨어져있으면 바로 쓰러져버리는.... 참고로 함번 쓰러트렸다-_-....바지 가랑이에 시트가 걸려서 한번에 올라타지 못한게 -원인. 다음에 갈때는 바지도 좀 생각해서 입고가야지.라고 다짐한 냥군.

간단한 탑승법이 끈나고. 센터스탠드를 걸어놓은 상태에서 운전자세에 대해 배웠다.-_- 랄까.. 간단한 장치에 대해서는 이미 알고있었던바라.. 혼자 찌질대며 이리저리 움직여보기도 하고 이미 혼자 신이난 냥군이었다 =ㅁ=

역시 750cc급의 바이크라 그런지 바이크 덩치가 조낸 컸다. 다음시간부터는 이걸 실제로 운전하면서 교습이라...제대로 움직일수나 있을까..하는 불안감에 사로잡힌냥군..일단 되는데까지는 해보기로 결심Orz.. (한번에 패스를 못하면 추가금이 붙는관계로 -_-.. 이왕이면 한번에 패스하고싶..)

두번째로 이어진 교습은 바이크를 끌고 이리저리 이동하는...

역시 조낸 무거웠다..ㅅㅂ....200키로는 만만하게 볼 상대가 아니었다..이번엔 쓰러지지 않고 부드럽게 움직였지만 ㅋㅋ

그리고 마지막으로 쓰러진 차량 일으켜세우기.

방법은 간단. 두팔로 바이크를 잡고 그대로 있는힘다해서 일으켜 세우기-_-. 뭐 핸들을 어떻게 하고 사이드스탠드를 세워놓고 등등 복잡한 절차는 있지만. 대충 힘으로 밀어부치...는...

놀라운건-_- 한방에 바이크를 일으켜세웠다는것-_-

의외로 간단히 성공해버렸다 =ㅁ=v



그외에도 이런저런 설명을 듣고 다음시간부터 실제 탑승을 한다는..



다음 교습은 27일 월요일.

예약을 넣어놓고 집으로 향했다.



...덧. 허리가 조낸 끈어지듯이 아프다.....하아...-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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