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게시판입니다.
[세계정복기] -1 아냥각성
1.
아냥 컴패니는 대한민국에 존재한다. 그러나 이 사실을 아는자는 몇안된다. 아냥컴패니의 직원들만 알고있을 뿐이다. 아냥컴패니의 직원은 극소
수로 구성되어있다. 물론 전투원들은 빼고말이다. 대한민국 서울의 한 중
소빌딩. 표면상 으론 TGM 그룹이라는 이름의 회사다. 30층 가량되는 그
빌딩 최상층의, 사장실이란 명패가 붙어있는 문뒤로 아냥이 나는너의 오
퍼레이팅을 듣고 있다.
[그래서 오예스의 금메달이 준 파급효과는 국제 사회를 크게 뒤흔들어 미국이.... 어쩌구...저쩌구.. 그래서 국제 통화기금은 미국의 무기를 팔아치우게 했고현재 미국이 가지고있던 무력은 상당히 희석된 상태....어쩌구 저쩌구....그 일이 가능하게 된건 라인군의 담판이 아주 큰.......어쩌구 저쩌구...]
[쿠울]
[그래서 그 이후로 아냥교의 전파와 더불어 미국을 혼내준 사건때문에....주가가 30%이상 상승하고... 대자본을..]
[쿠울]
[일어나세요!! 남이 일하고 있는데 졸지 말란 말입니다!]
는너의 힘있는 외침에도 일어나지 않는 아냥. 몇초후 둔탁한 파열음이 사장실에 울려퍼진다. 날마다 들리는 저 소리때문에 회사안의 일반직원 - 아냥컴패니의 직원이 아닌 위조를 위해 만든 TGM컴패니의 직원 - 사이에선 날마다 사장이 비서를 팬다는 소문이 돌고있다고 한다. 그러는 한편 삐빗소리가 들리며아냥의 앞에 모니터가 내려온다. 태공망으로 부터의 호출이다. 스위치를 누르자 전면의 모니터에 태공망의 모습이 비췬다.
[안녕하십니까 아냥님? 이런 또 맞으셨군요. 이젠 좀 사장이라는 자각을 가지고 는너군을 조교하시는 편이...]
[흠 그러도록 하겠네. 그런데 용건은?]
[아, 무게 잡으시는군요. 별로 소용은 없을듯 합니다만]
[아악, 공망. 난 사장이라고 자네가 말했듯이. 게다가 엄청난 자본가고 말야.]
[네. 그나저나 용건은 저번에 제작한 거대로봇병기 메카공망 프로토 버젼의
무장에 예산이 부족한데 좀 늘려주시죠.]
[에, 그거참 돈 많이드는군. 늘려드리지 는너? 2%추가 지원해줘]
[네. 추가 지원 완료입니다.]
[감사합니다, 전 그럼 다시 개발을. 그럼.]
삐빗. 다시 올라가는 모니터 그리고 지루한 는너군의 오퍼레이팅이 이어진다.
[다음 건은 오사마 빈 라덴의 53번째 생일잔치에 초대되었는데 가게된다면
세계 정세에.. 어쩌구...저쩌구..]
[흐암]
퍽퍼버벅 퍽퍽퍽퍽
2.
이곳은 앞서의 빌딩의 지하 2층에 있는 자재실. 공식적으로는 자재가 쌓여있는 창고이지만 아냥컴패니에서는 로봇부서가 자리잡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20m 짜리 거대로봇 메카공망의 프로토타입이 잠들어있는 곳이다. 그곳에서태공망은 기괴한 웃음을 날리고 있다.
[우히히쿨럭쿨럭킬킬킬]
그와 한두해 일해본 스텝들이던가. 그들은 그 웃음의 의미를 알아냈다. 그리고 같이 즐거워했다.
[부장님 또 얻어내신겁니까? 우히히]
[그렇다! 제군들~ 가자~!!]
사람들이 우루루 빠져나가고 거대한 자재실 한켠의 시뮬레이션 룸에서는 한
인간의 절규가 들린다.
[열어줘!!!]
태공망은 비밥을 시뮬레이션실에 가둬놓고 메카공망의 조종을 시뮬레이션
시켰다. 그리곤 목표점수에 도달하지 못하면 문이 열리지 않도록 설정해놓
았다. 비밥은 벌써 3일째. 시뮬레이션 룸 안에 식량이 잔뜩 쌓여있는걸 보
면 아무래도 태공망은 점수에 도달하기 전엔 열어주지 않을것 같다.
횡령한 예산으로 태공망은 과연 어디에 다니는 것일까?
3.
산중턱에 위치한 거대한 대리석의 신전은 오늘도 사람들로 북적거린다. 전
세계 인구의 3분의 1이상이 믿고있다는 아냥교의 총본산으로 하루에도 몇
천명의 순례인이 거쳐가는곳이다. 아냥교에서 벌어들이는 돈으로 아냥컴
패니가 돌아간다고 해도 과언은 아니다. 그래봤자 아냥의 사재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말이다. 그곳엔 라인군과 드리군이 있다. 드리군은 하루에도 몇번
씩 강연회를 갖고 있다. 라인군은 성경의 개편작업을 하고있다. 2011년
한국동계올림픽에서 출전하지도 않은 아냥군에게 금메달을 돌린 라인의
담판은 아주 유명하다. 그때 오예스의 표정이란. 아니 그보다도 착잡한 표
정의 쇼트트랙 감독 오노의 표정이 더 맘에 들었달까? 그 다음 드리군의
활약으로 미국을 물먹였으니 아냥교의 위력이란.
[그래서 우리의 아냥은 미국에게 이렇게 말했죠. 정의가 아닌것은 법이 아
니며 인과율에 의해 심판을 받으리라~ 그렇게 말하니 하늘과 땅이 진동
하며 금메달이 저절로 빛을 뿜으며 오예스의 손을 벗어나려 했죠. 그때
라인군이 등장해서 2002년에 미국이 우리나라에게 벌인 천인무도한 행위
그것을 들고일어서자. 오예스는 눈뜨고 금메달을 뺏길수 밖에 없었단
말입니다. 그래서.. 주절주절.. .국제통화기금.. 주절주절]
드리군의 강연을 멀리서 보던 라인군은 훗 하고 웃으며 밖으로 나갔다.
그곳엔 왠 늙은 외국인이 한명 있었다. 그의 이름은 부시. 미국 대통령
을 몇번째 연달아 하고있는 그지만 경호원들과 떨어져서 행동하니 그를
알아보는 사람은 없었다. 아니 한명을 빼면
[라인님 요즘 미국이 많이 안좋아졌습니다. 저기 손좀 써주시면 안될까요?]
[고작 그런일로 날 찾아온겐가 부시? 그나저나 한국어가 많이 늘었군.]
[제.. 제발 아티클럽의 재력이면 미국을 되살릴수 있습니다 라인님]
[그럴수야 없지. 아티클럽의 재력은 아냥컴패니에 귀속된 것이니까말야
아, 그나저나 얼마전 경매에 내놓은 핵무기 다 팔렸더군?]
[그, 그걸 어떻게]
[당연히 알고있지. 아티클럽에서 전량 매입했으니까 말야. 핫핫 이로써
전세계의 핵은 우리가 전부 확보하게 되었군. 핫핫핫]
[크으, 이자식 죽어라]
부시가 품속에서 총을 꺼내들어 라인군을 겨누는 순간 멀리서 총알이 날
아와 총을 맞춘다. 3방향에서 날아온 총알은 총과 손목 그리고 허벅지를
관통하였고 부시는 그자리에서 실신하고 만다.
[고마워 스나포.]
[별말을. 그나저나 이놈은 어떻게 할까?]
[적당히 치료해서 대사관에 던져줘 알아서 하겠지.그나저나 어떻게 3발
을 쐈지? 그것도 다른각도에서.]
[아, 우리애들. 실전훈련이 부족하다길레 좀 데리고 나왔지 이곳에선 많
이 일어나잖아. 얘네 두고갈테니 유용하게 쓰라고.]
[그런데, 어디있는데?]
[나도 잘 몰라. 스나이퍼니 위치가 노출되면 끝장 아니겠어.]
1.
아냥 컴패니는 대한민국에 존재한다. 그러나 이 사실을 아는자는 몇안된다. 아냥컴패니의 직원들만 알고있을 뿐이다. 아냥컴패니의 직원은 극소
수로 구성되어있다. 물론 전투원들은 빼고말이다. 대한민국 서울의 한 중
소빌딩. 표면상 으론 TGM 그룹이라는 이름의 회사다. 30층 가량되는 그
빌딩 최상층의, 사장실이란 명패가 붙어있는 문뒤로 아냥이 나는너의 오
퍼레이팅을 듣고 있다.
[그래서 오예스의 금메달이 준 파급효과는 국제 사회를 크게 뒤흔들어 미국이.... 어쩌구...저쩌구.. 그래서 국제 통화기금은 미국의 무기를 팔아치우게 했고현재 미국이 가지고있던 무력은 상당히 희석된 상태....어쩌구 저쩌구....그 일이 가능하게 된건 라인군의 담판이 아주 큰.......어쩌구 저쩌구...]
[쿠울]
[그래서 그 이후로 아냥교의 전파와 더불어 미국을 혼내준 사건때문에....주가가 30%이상 상승하고... 대자본을..]
[쿠울]
[일어나세요!! 남이 일하고 있는데 졸지 말란 말입니다!]
는너의 힘있는 외침에도 일어나지 않는 아냥. 몇초후 둔탁한 파열음이 사장실에 울려퍼진다. 날마다 들리는 저 소리때문에 회사안의 일반직원 - 아냥컴패니의 직원이 아닌 위조를 위해 만든 TGM컴패니의 직원 - 사이에선 날마다 사장이 비서를 팬다는 소문이 돌고있다고 한다. 그러는 한편 삐빗소리가 들리며아냥의 앞에 모니터가 내려온다. 태공망으로 부터의 호출이다. 스위치를 누르자 전면의 모니터에 태공망의 모습이 비췬다.
[안녕하십니까 아냥님? 이런 또 맞으셨군요. 이젠 좀 사장이라는 자각을 가지고 는너군을 조교하시는 편이...]
[흠 그러도록 하겠네. 그런데 용건은?]
[아, 무게 잡으시는군요. 별로 소용은 없을듯 합니다만]
[아악, 공망. 난 사장이라고 자네가 말했듯이. 게다가 엄청난 자본가고 말야.]
[네. 그나저나 용건은 저번에 제작한 거대로봇병기 메카공망 프로토 버젼의
무장에 예산이 부족한데 좀 늘려주시죠.]
[에, 그거참 돈 많이드는군. 늘려드리지 는너? 2%추가 지원해줘]
[네. 추가 지원 완료입니다.]
[감사합니다, 전 그럼 다시 개발을. 그럼.]
삐빗. 다시 올라가는 모니터 그리고 지루한 는너군의 오퍼레이팅이 이어진다.
[다음 건은 오사마 빈 라덴의 53번째 생일잔치에 초대되었는데 가게된다면
세계 정세에.. 어쩌구...저쩌구..]
[흐암]
퍽퍼버벅 퍽퍽퍽퍽
2.
이곳은 앞서의 빌딩의 지하 2층에 있는 자재실. 공식적으로는 자재가 쌓여있는 창고이지만 아냥컴패니에서는 로봇부서가 자리잡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20m 짜리 거대로봇 메카공망의 프로토타입이 잠들어있는 곳이다. 그곳에서태공망은 기괴한 웃음을 날리고 있다.
[우히히쿨럭쿨럭킬킬킬]
그와 한두해 일해본 스텝들이던가. 그들은 그 웃음의 의미를 알아냈다. 그리고 같이 즐거워했다.
[부장님 또 얻어내신겁니까? 우히히]
[그렇다! 제군들~ 가자~!!]
사람들이 우루루 빠져나가고 거대한 자재실 한켠의 시뮬레이션 룸에서는 한
인간의 절규가 들린다.
[열어줘!!!]
태공망은 비밥을 시뮬레이션실에 가둬놓고 메카공망의 조종을 시뮬레이션
시켰다. 그리곤 목표점수에 도달하지 못하면 문이 열리지 않도록 설정해놓
았다. 비밥은 벌써 3일째. 시뮬레이션 룸 안에 식량이 잔뜩 쌓여있는걸 보
면 아무래도 태공망은 점수에 도달하기 전엔 열어주지 않을것 같다.
횡령한 예산으로 태공망은 과연 어디에 다니는 것일까?
3.
산중턱에 위치한 거대한 대리석의 신전은 오늘도 사람들로 북적거린다. 전
세계 인구의 3분의 1이상이 믿고있다는 아냥교의 총본산으로 하루에도 몇
천명의 순례인이 거쳐가는곳이다. 아냥교에서 벌어들이는 돈으로 아냥컴
패니가 돌아간다고 해도 과언은 아니다. 그래봤자 아냥의 사재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말이다. 그곳엔 라인군과 드리군이 있다. 드리군은 하루에도 몇번
씩 강연회를 갖고 있다. 라인군은 성경의 개편작업을 하고있다. 2011년
한국동계올림픽에서 출전하지도 않은 아냥군에게 금메달을 돌린 라인의
담판은 아주 유명하다. 그때 오예스의 표정이란. 아니 그보다도 착잡한 표
정의 쇼트트랙 감독 오노의 표정이 더 맘에 들었달까? 그 다음 드리군의
활약으로 미국을 물먹였으니 아냥교의 위력이란.
[그래서 우리의 아냥은 미국에게 이렇게 말했죠. 정의가 아닌것은 법이 아
니며 인과율에 의해 심판을 받으리라~ 그렇게 말하니 하늘과 땅이 진동
하며 금메달이 저절로 빛을 뿜으며 오예스의 손을 벗어나려 했죠. 그때
라인군이 등장해서 2002년에 미국이 우리나라에게 벌인 천인무도한 행위
그것을 들고일어서자. 오예스는 눈뜨고 금메달을 뺏길수 밖에 없었단
말입니다. 그래서.. 주절주절.. .국제통화기금.. 주절주절]
드리군의 강연을 멀리서 보던 라인군은 훗 하고 웃으며 밖으로 나갔다.
그곳엔 왠 늙은 외국인이 한명 있었다. 그의 이름은 부시. 미국 대통령
을 몇번째 연달아 하고있는 그지만 경호원들과 떨어져서 행동하니 그를
알아보는 사람은 없었다. 아니 한명을 빼면
[라인님 요즘 미국이 많이 안좋아졌습니다. 저기 손좀 써주시면 안될까요?]
[고작 그런일로 날 찾아온겐가 부시? 그나저나 한국어가 많이 늘었군.]
[제.. 제발 아티클럽의 재력이면 미국을 되살릴수 있습니다 라인님]
[그럴수야 없지. 아티클럽의 재력은 아냥컴패니에 귀속된 것이니까말야
아, 그나저나 얼마전 경매에 내놓은 핵무기 다 팔렸더군?]
[그, 그걸 어떻게]
[당연히 알고있지. 아티클럽에서 전량 매입했으니까 말야. 핫핫 이로써
전세계의 핵은 우리가 전부 확보하게 되었군. 핫핫핫]
[크으, 이자식 죽어라]
부시가 품속에서 총을 꺼내들어 라인군을 겨누는 순간 멀리서 총알이 날
아와 총을 맞춘다. 3방향에서 날아온 총알은 총과 손목 그리고 허벅지를
관통하였고 부시는 그자리에서 실신하고 만다.
[고마워 스나포.]
[별말을. 그나저나 이놈은 어떻게 할까?]
[적당히 치료해서 대사관에 던져줘 알아서 하겠지.그나저나 어떻게 3발
을 쐈지? 그것도 다른각도에서.]
[아, 우리애들. 실전훈련이 부족하다길레 좀 데리고 나왔지 이곳에선 많
이 일어나잖아. 얘네 두고갈테니 유용하게 쓰라고.]
[그런데, 어디있는데?]
[나도 잘 몰라. 스나이퍼니 위치가 노출되면 끝장 아니겠어.]